이미지와 텍스트로 영상 만들기 [실전 제작 팁 2]
블로그의 이미지와 텍스트를 영상으로 변환할 때는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닌,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구성이 필요하다. 시청자가 스크롤 대신 화면을 응시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미지 활용의 기본 원칙
해상도와 비율 맞추기
블로그에 사용된 이미지는 대부분 가로가 긴 형태다. 하지만 영상에서는 세로형 비율이 대세가 되었다. 기존 이미지를 세로형에 맞게 활용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이미지를 좌우로 움직이는 패닝 효과를 준다. 중요한 부분을 차례로 보여주면서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동시킬 수 있다.
둘째, 이미지를 확대하여 중요 부분만 보여준다. 마치 돋보기로 보는 것처럼 시청자의 시선을 특정 부분으로 유도할 수 있다.
셋째, 이미지 주변에 블러나 그라데이션 효과를 넣어 세로형에 자연스럽게 맞춘다. 이는 이미지의 초점을 중앙으로 모으는 효과가 있다.
화면 전환 효과
한 이미지에서 다른 이미지로 넘어갈 때는 적절한 전환 효과가 필요하다. 페이드 인/아웃이 가장 기본이지만, 내용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활용할 수 있다.
비교 설명할 때는 좌우 슬라이드, 제품 소개할 때는 줌 인/아웃, 순차적인 내용에는 위아래 슬라이드가 효과적이다. 하나의 영상에서 너무 많은 종류의 전환 효과를 사용하면 산만해 보일 수 있으니 2-3가지로 통일하는 것이 좋다.
텍스트 디자인의 핵심
폰트 선택과 크기
영상에서 텍스트는 반드시 가독성이 좋아야 한다. 너무 화려한 폰트는 피하고, 제목용 폰트 1개, 본문용 폰트 1개 정도로 구성한다. 모바일에서도 잘 보이도록 텍스트 크기는 제목 60pt 이상, 본문 36pt 이상으로 설정한다.
텍스트 애니메이션
정적인 텍스트보다는 움직임이 있는 텍스트가 시청자의 주의를 끈다. 타이핑 효과, 페이드 인, 슬라이드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단, 텍스트가 완전히 보이고 나서 최소 2초는 유지해야 가독성이 보장된다.
레이아웃 구성의 기술
화면 분할 활용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보여줄 때는 화면 분할이 효과적이다. 상하 분할이나 좌우 분할을 통해 시각적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분할 비율은 6:4나 7:3 정도가 안정적이다.
여백의 활용
빽빽한 구성보다는 적절한 여백이 있는 화면이 더 보기 좋다. 상하 여백은 전체 화면의 10-15%, 좌우 여백은 5-10% 정도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자막이나 로고를 위한 공간도 미리 계산해두어야 한다.
실전 편집 꿀팁
장면 구성의 기본
하나의 장면은 기본 3초, 텍스트가 있다면 5초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짧으면 내용 파악이 어렵고, 너무 길면 지루해진다. 중요한 내용이라면 화면을 나누어 더 오래 보여주는 것이 좋다.
강조 효과 활용
중요한 부분은 화살표, 동그라미, 언더라인 등의 강조 효과를 사용한다. 이때 효과음을 함께 넣으면 시청자의 주의를 더 잘 끌 수 있다. 과도한 사용은 피하고, 정말 필요한 부분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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